나의 이야기

[스크랩] 30대 중반(35~39) 여성학 개론 과제물 (시즌 4-5회) : 결혼생활에 관해

사나이순정 2011. 4. 12. 22:28

시험 떨어지고,ㅋ 짜잘한 자격증으로 취직하려니 자리가 마땅치 안네요

 

저번주에 안산 반월공단 면접보고 왔는데 24일부터 출근하라고 하시네요

 

열심히 배워서 멋진 엔지니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야근도 많고, 3개월 못버티는사람도 많다는데,ㅋ 잘해봐야죠,ㅋ

 

오늘은 약간 실화를 각색한 것인데,ㅋ 한번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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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어쩌면 맞게방의 결혼 3년차 운전으로 말하면, 경부고속도로좀 타고, 지방도에서 130km몇번

 

밟아본 결혼 초보운전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나름 느낀 사항들

 

 

 

1. 그냥 저냥 생활한다면 다 할수 있지만 정말 제대로 결혼생활하려면 쉽지않더라,,

 

 

8월쯤 제가 올린 글이 있는데 그 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맞벌이고, 부인은 어린이집 다니고, 그 남편은 부품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애기는 초등4, 6살 2명의 여자아이를 가지고 있따.

 

총체적인 난국의 결정판이라고 해야될까,,,

결혼안한 미혼 32살 남자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게 한둘이 아님,ㅋ

어쩜, 이것이 우리나라 초보 부부들의 현주소인지도 모른다.ㅠㅠ 씁쓸하다.

 

몇가지 큰문제들

- 경제권을 두명이 각각 관리한다. 남편이 번돈은 남편돈, 부인이 번돈은 부인돈

 

- 맞벌이로 인해 저녁7시 이후 딸둘만 남아 밥은 거의 못먹는다. 약간의 시리얼정도

 

- 제정적인 문제는 그렇다고 쳐도. 정신적으로 애들이 애정에 너무 말랐다.

 

- 큰딸은 얘기를 많이 하고 싶은스타일이라 누가 하루 1시간정도 말만 들어줘도 되는데 그럴 수가 없다

 

- 작은딸은 아직까지 인지력이 높지는 않으나 큰아이가 잘 못챙겨줘서 그런지, 애정결핍증상이 더심함

 

- 작은딸은 주변에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주의를 집중시키려고, 별별, 날뛰고, 떠들고, 난리를 핌

 

- 집안 정리는 주말에도 않함. 종교행사를 모라하느건 아니지만, 1주일에 1번은 집안 정리를 좀,

 

- 뺄래도 잘안하고, 살림을 부인이 대체적으로 못한다. 김치찌개도 간맞추기가 힘들다.

 

- 살림은 못해도 돈을 벌어와서 좋긴한데 전체적인 씀씀이가 크다. 무지크다.

   우유 1+1도 많고, 절약법이 있는데도 잘 안실행한다.

 

- 오케이 케쉬백 1개만 모은다. 다른 신용카드 할인이나. 약정할인 기타등등 정보가 거의 없는상태,,

 

 

 

2. 현실은 현실일뿐 변화하려고 하지않는다.

 

남편은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려 주말을 보내고

부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종교행사를 하려 주말을 보내고

큰딸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 아마도 사춘기이후에는

나(?)처럼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맘의 문을 닫을수도 있따.

 

나도 얘전에는 애정결핍이 있었으니까, 확인받고 싶고, 사랑을 느끼고 싶고, 우리 부모님도 맞벌이중,ㅋ

작은딸은 큰딸의 보살핌도 못받아. 그냥 철부지 아가가 될수도 있다.

문제를 문제가 아닌 그냥 단순히 살아가는 과정중의 시행착오 정도로 인식하는것 같다.

 

해결책은 간단한데

경제권 1명통일, 중학교전까지는 맞벌이 자제하고 육아와 훈육에 집중투자

주말은 가족끼리 대화의 장으로 정리 , 청소는 수시로, 살림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는듯이 살면되는데, 문제는 귀찮다는 거다. 그냥 귀찮다.

1주일을 회사와 동료들에게 쩌들어서 살았으니 주말만은 나를 위해 써야된다는 생각으로

모든게 귀찮고, 양말 벗기조차 귀찮아서 신고자는경우도~~

 

 

3. 이것이 현주소다.

 

결혼을 애기 이쁘게 키우고, 오손도손 잘 살것이라는 동화책속의 삶을 생각하는

우리 30살 언니들의 생각을 무력화 시키고자 오늘 글을 쓴다.

사실 쓸거리도 없기는 없다. ㅋ 애인 생겼다고 쪽지나 메일온 언니들도 없고

나도 이제 확인 받고 싶다.

결혼생활이 약간은 비극으로 가는 길이란 걸 알려주고싶다.

첫아이가 걷고, 승진하고, 첫월급 탈때의 몇시간의 희극이 있을뿐

삶은 전투다. 살얼음판을 맨발로 걷는 전투장~

 

 

 

4. 내가 지금 무슨글을 쓰는거지,,

 

 

결혼을 많이 해야된다고 써야되는데 결혼을 하지말라는 뜻으로 쓰는거 같다.

 

정말 스타를 잘하는 사람들은 스타의 빌드라는 것이 있단다

4질럿, 6저글링등, 그 빌드에 맞는 조합을 짜서 적진으로 돌진하면

임상실험결과 대부분 승리를 하는 빌드가 각광받는다.

 

결혼에도 성공사례는 참많은데, 내 주변에는

그런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가보다.ㅋ

왜일까,ㅋ

내가 애정이나 연애쪽은 최측근 5명의 경우 내가 관리를 한다.

일거수 일투족을 내가 모니터 하고 스크린을 하다보니,

엇나가면 무조건 잡고, 뺀지주고, 갈구고 협박하고, 심지어 때리고도한다.ㅋ

 

근데 결혼까지는 나도 업글을 안해서 그런지, 어플이 없다.ㅠㅠ

결혼은 사실 법적관계이니 조언을 하고 말고 할게 없는데,

연인에서 부부로 되는것이니 사실 보통의 경우는 비슷한거 같다.

이제는 그래서 결혼관계인 들까지 내가 좀 간섭을 해야된다고도 생각을 해본다.

 

하루 1시간이상 무조건 딸 특히 큰딸과 대화를 한다.

"근데, 아빠보고 어쩌라구 알았으니깐 자라구"

이런말 말구

"그래 얘기해봐, 우리 공주님 누가 혼냈어요"

자상항 아빠되기

사는듯이 살게 좀 깔끔하게 반듯한 아빠되기,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지 않기

기타등등~

 

이런 앞의 일련의 문제들이 아직 시작도 안한..

미래 3년후의 언니들의 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사실, 김치찌게 간좀 맞출줄알고,

조카들 귀저기정도만 잘갈아줘도

준비는 끝났다.

 

크리스 마스때 언니들 어떻게 할꺼야

난 몰라~!

올해 지나면 내년부터는 남자들이 더 품절 될거같다.

어여어여 한새끼씩~ 꿰차슈~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사나이순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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