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30대 중반(35~39) 여성학 개론 과제물 (시즌 4-6회) : 결혼 포기는없다 2탄

사나이순정 2011. 4. 12. 22:31

오늘 안산에 반월공단을 갔다왔습니다.

 

거의 모~ 동남아 반, 우리나라 반,ㅋ

 

공단의 원동력이 동남아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이,ㅋ

 

하여튼, 제가 본 공장들 중 최고로 크더군요,ㅋ 크기에 감탄,,,

 

이어서~!~

 

================================================

 

 

1. 결혼은 랜덤이다.

 

한번은 군에 가게되었습니다. 입교통지서를 받고

삼사관학교에 갔는데,ㅋ

거짓말좀 보태서 그냥 대학교인줄 알았습니다.

9시 입교, 들어가서 옷나눠주고, 이름표 오바로크 치고,

강당에 모였는데,ㅋ 이제 실감나더군요

 

"거기 빨강머리 똑바로서라!~"

"여기 사회 아닙니다. 군댑니다."

 

3시간만에 내가 왜 군 장교를 지원했나 약간은 후회가 되더군요,

솔찍히 무서웠습니다.

지금이야 다 제대하고 편안히 책상에서 글을쓰지만,

 

결혼도 이런것이 아닐까요

 

신혼여행에서 놀때는 좋죠,ㅋ

시댁가서

"아가야 이번에 김장담글껀데 몇일에 시간나니"

이정도만 되도 좋은데

 

"아가야 너 김장담글줄 알지?, 이번에는 너가 다 해야된다"

헉~

누나나 여동생이 가장 힘든게 음식하는거라고 하더니,,

 

전에는 잘모릅니다.

닥쳐보면 알아요,,무서움,ㅋ

떨림,ㅋ

시어머니가 결혼전에 차라리 그렇게 본색이라도 드러내주시면 고맙지만

미쳤습니까,,,그랬다가는 아들하고 헤어진다고 난리를 치니,ㅋ

 

일단은 랜덤이라는 상황을 항상 유념하시고,,

 

 

2. 남자를 자알~~~~~정말, 심사숙고해서 고른다.

 

1번남자. 외모준수,성격준수,집있고,직장좋고, 다좋은데 자기 주장이 강하여 술먹으면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다.

2번남자. 외모안준수,성격안준수,집없고, 직장구리고,미래약하고,하나도 없는데 나한테 무지 잘해준다. 내가 편할거같다.

3번남자. 외모안준수,성격안준수,집있고,직장은보통,미래대충,나한테는 약간 포커패이스인데 그렇게 편하지도 않을꺼같다.

 

제 경험담은 아니고, 걍 지어내 봤는데요,

고른다고 치면

시댁식구나 집안 병력,남자건강상태정도는 빼고,,

짧게 몇가지만 봐도

 

1번이 참좋은데, 난폭해서 곤란하고

2번은 다 구린데 나한테 공주처럼 떠받들어주고

3번은 고만고만, 다 고만고만 하네요,ㅋ

 

제가이번에 취업할때 약간 이런경험을 했습니다.

나를 잘 위해주시는데 연봉이 짜고

고만고만한데 미래가 안보이고

나한테는 스파르타인데 연봉은 쌔고,ㅋ

 

누구나 다 선택의 순간은 오죠,,

저라면,

 

2번을 택하겠지만, 다들 3번이나 1번을 택하시겠죠?

2번은 최소한 저의 처지를 잘 이해해줄거같습니다. 우리 아기낳으면 같이 고민할 거 같습니다.

1번,3번은 랜덤이라 그때가봐서 어찌될지 알겠죠,ㅋㅋㅋ

 

정말 선택이 중요하니 그건 알아서,`

 

좌알~~~~선택,ㅋ

 

 

3. 돈많고, 잘나가던 전문직 의사친구도 결혼에 앞서 고민은 다한다.ㅋ

 

잘나가는 친구가 있는데 갸는 정말 결혼할때 걱정안할줄 알았거든요

돈이야 얼마 드가면되고,

다 되는데 걱정이,,,,,,

 

있더라구요,

친정쪽에 약간 어쩌구한 문제가 있는데

시댁에서 인정해줄지,ㅋ 개인 프라이버시 같은 문제인데,

 

저의 경우는 절대 문제가 안되던 것인데,

 

아마 그래도 이것저것 다 따지는 집안이니,ㅋㅋ

 

결혼전 3개월, 결혼전 6개월 맘바뀔 여친이나 남친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ㅋ 정신교육 시킵시다.

 

 

4. 결혼해서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고민한다.

 

3가지 정도가 나오겠쬬

1번은 살림잘하고, 일잘하고, 애기잘놓고, 착하고, 깸직한 여보

2번은 살림대충,일도 대충,애기대충,조금 착하고, 띠~한 여보

3번은 살림못해,일도 못해, 애기못해,안착해,뚜~한 여보

 

대응에 따라 잘하고,못하고, 중간 가는 여보가 있을텐데

그런말이잇죠

"살아남는 사람이 강하다. 강한사람이 살아남는게 아니고"

우선 가정을 지키고, 살아가는 것이

그게 강하고, 그게 좋은겁니다.

 

잘하고 못하는게 어딨습니까,,김치찌게는 네이버에 다 설명까지 상세히 나왔으니

파좀넣고,고추장 풀고, 김치 두댕이 썰어넣고,남은 참치잇으면 좀넣고 하면서

하는거지

 

맞춰사는거지, 못할까봐 걱정하면,

장애인 부부들은 어떻게 살라구,ㅋ

 

 

 

5. 오늘은 약간 뒷심이 약한듯,ㅋ

 

다들 일기 쓰시잖아요

결혼하게되면 여보에게 내가 못한거를 한번 적어보는겁니다.

- 티비보다가 방구를 뀌었다.

- 빕스가서 스텍키 시켰다고 모라했다.

- 시댁에 용돈 준다고 모라헸다.

- 애기 안봐준다고 잔소리 했다.

- 애인한테,주말에 안만나준다고 모라했다.

- 주말에 1박2일 놀러가자고 한거 화냈다.

- 키작다고 놀렸다.

 

기타등등,,

이런거 쓰잖아요?

그럼 두번째는 이런 거로는 화안내드라구요

이상하게

사람이 활자동물인지

이렇게 쓰고나면 괜히 죄가 없어진거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제 경험이니,ㅋ

 

한번 다이어리에 남친 갈굼 내역을 한번 써보삼,ㅋㅋㅋ

 

 

오늘은 재미가 없다.

수고,ㅋㅋ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사나이순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