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잡담] 소개팅 나가서 폭탄 만났을때 대처법,,(안전핀 조신조신,ㅋ웃자고 쓰는거니 너무 믿지는 마삼,ㅋ)

사나이순정 2011. 4. 12. 22:47

지난 줄거리,ㅋ

http://cafe.daum.net/10in10/DrC3/244784

 

역시나 저에게는 연애쪽이 더 맞았나봐요,,

하지만 영화나 소설은 스릴러를 더 좋아해요,ㅋ

 

딱딱맞아떨어지는것도 그렇고,,계속 생각하게해요,,,

 

집에서 방콕하고,,,디비 잤더니 머리는 맑은데 월요일 왜이리

 

회사 가는게 싫을까,,,다들 그러시겠죠?

 

재밌는 소재로,,황당한 글 한번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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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구해서 만난 그,,,,

 

일단 며칠 연락잘햇따.

 

그래 스팩은 좋아,,참 좋아

 

사실 사진도 몇년전 사진은 좋앗는데

나가 보자,,

 

일단 고급 레스토랑을 갓따.

앉아서 기다리는데

 

1분이 1시간 같고, 초조하고, 떨리고,,

안경험해본 사람은 모른다.

 

진짜,,떨린다. 혹시 장동건 처럼 잘생긴 사람 나오면 어쩌나

조바심이,,,,조바심,,,,,

 

그와 만나기로 한 시간,,

 

6:00

 

지금은 5:58:10초,,,

1분 50초가 150년보다도 더 길다.

 

난 미리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가 문쪽으로 올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린다.

 

6시땡을 치는 시계소리와 함께

누군가 들어온다. 넓은 어깨에 그남자.

 

내쪽으로 온다.

나,,,,,,가슴 터질라고 한다.

 

헉스~

근데 옆에 있는 테이블에 어떤 여자쪽으로간다.

좋다가 말았다.

 

6시 3분쯤,,,

한마디로,,,,ET나왓다.

 

ET

ET

ET

ET

ET

 

비행선처럼 자전거 타고 나르는 이티~

얼굴 주름도 쩌러,ㅋ

 

일단 내앞에 앉는다.

"안녕하세요"

"네  처음뵙겠습니다."

 

여자는 속으로

 

처음,,처음,,,,일본어로 하지메 마시때,,,도조요로시꾸,,ㅋ

요즘 일본어 배워서 그런가 별별생각이 다든다

전문직인 ET는 머리가 좋은거 같다.

 

그래 머리가 좋으니 아들나면 굶어죽지는않겠따.

근데,,,근데

딸을 낳으면,,딸을 낳아 ET닮으면,,

 

상상하기도 싫다.

 

대충 메뉴판을 보고,,제일 비싼

보쌈정식을 시킨다.ㅋ

(레스토랑에 보쌈정식ㅋㅋ,,설정임)

 

말을 하는내내,,,힘이 빠진다.

진짜,,,다리에 힘이 쭉풀리면서

 

옆태이블의 저 남자에 반만 따라가도 난

모든걸 버리고 이 남자한테 몸을 맡끼고 싶다만,,

 

내딸을 위해 안된다.

 

일단 대처법

- 비싼것을 시켜 나의 호감이 없음을 알린다.

- 최대한 성의없이 먹는다. 우걱우걱,,씹어서,,,족발나오면 뼈에있는거 막뜯어먹는다.

- 전화를 끈다. 혹시 이놈이 헤어져서 전화를 할지도 모르니

 

- 하지만 예의는 지켜준다. 이런 ET주변에도 반드시 괜찮은 이가 있을수 있으니 그냥

   다음 전투를 도모한다.(혹시 소개해줄수도 있으니)

 

 

 

2. 첫 만남장소가 지하철역이나 광장 근처라면

 

보통 큰 대로변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근처에서 만나게 되는데

딱봐도 ,,,안된다. 안되~

 

야는 안되,,,,폭탄중에도 중급,상급, 최상급 있는데

 

최상급이다 최상급,,,안전핀,안전고리,안전장치

(영화에서 보면 핵포탄터질때 두개 목걸이 열쇠 동시에

넣고 폭파하는 거)

등등 다 풀리지 않게 조심하고,,

 

역근처에는 캔커피 자판기가 항상있다.

 

그 옆에로 잠깐 가자고 꼬신다.

 

일단 내돈으로 2천원을 넣는다. 콜라먹겠다고 하면 난 제로,얘는 걍,,

커피 먹겠다고 하면 레쓰비 2개 꺼낸다.

 

그리고 건내준다.

 

"마침 오늘 친구랑 약속이 잇는데 깜빡해서요,,,그냥 여기서 커피마셔요"

한다.

근데 들을리 없으니,,

"그래도요,,밥은 먹고 가세요," 한다.

 

아,,,,,맞다.

"시골계시는 엄마가 오늘 올라온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집에 일찍가봐야 되요,,":

한다.

 

"그래도요,,,7시까지만 있다가 가시면 안되요?"

또 이런다.

 

안놔주네,,독한것,,

마지막 한방으로 보낸다.

 

"사실 집에 동생이 좀 아파서요 꼭 가봐야 되거든요, 동생이 몸살기운 있어서 감기약 사오라고 했거든요"

 

이러면,,,3번 핑계대는거 보면

대부분은 그냥 보내준다.

 

그래도 안보내주면,,

 

- 화장실 가는척 하고 튄다.

- 그래도 안되면, "수고하세요 하고 튄다."

- 그래도 안되면, 솔찍히 말한다. 나 사실 이렇다. 너 저렇다. 그러니 싫타...ㅠㅠ

 

남자에게는 맘에 상처겠지만, 폭탄이라고 비하해서 미안하지만,(나도 폭탄인데모,ㅋ)

 

냉정한 사회니깐,,,,,이글을 통해 업글 되시길,ㅋ

 

 

 

3. 친구와 함께 나간 자리 그는 폭탄이었다...

 

아까 1번상황과 비슷한데 친구가 하나 붙었다. 친구는 여자,,

내가 평소에 이렇게 말했다.

"난 얼굴은 안봐 근데 돈과 어느정도능력은 보거든,,꼭 그렇게 좀 해줘"

그랬떠니

정말 ET를 데려온것

 

난 그 친구를 보고 인상을 확 쓴다.

" 아 모 ~"라는 표정이다.

 

얼굴을 약간 신경쓴다는거였지 30%는 얼굴본다.구

0%를 본다는게 아니고

이 웬수,ㅋ

 

하여튼 일단

"혹시 영화좋아하세요? 난 예전에 본 드루베리모어 주연의 ET가 참 감명깊엇어요"

"개콘에서는 옥동자가 제일 좋구요"

엄지손가락으로 넘버원해준다.

(짧고, 배불룩,ㅋ)

 

친구도 대충 감이 왔나보다.

나에게

"야 그래서 어쩌라구 밥은먹고가, 내얼굴봐서"

이런 싸인을 보낸다.

 

"알았다. 너 다음에 내가 ET 2탄 소개해준다. 각오해"

라는 사인을 주고,,

 

대충 말을 하고 그자리를 뜬다.

 

중요 체크사항

- 친구의 성의를 봐서 대놓고는 말못한다. 하지만 얼굴표정만은 약간 기분나뿐 표정을 지어주자.ㅋ

-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든다. 누군가는 저 ET를 처리해야될텐데,,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처리해줄 군번은 아니다.

- 혹시 3년이나 5년후 쯤 다시 만나면 그때 생각해본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표현은 해주시구요

그다음은 적절히 커트 하시면 될듯

 

사실 저도 폭탄이라,ㅋ

외롭기도 하고 그래요,ㅋ

 

나한테도 쪽지좀주세요,ㅋ

내가 무슨말을 하느거지,ㅋㅋ

 

하여튼 행복한 주말 보내삼,ㅋ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사나이순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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