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호응이 너무 좋아서,,,ㅋ 행복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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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숫자가 늘어가는거 같기도 하고, 이번에는 조회 1000, 댓글 10을 목표로,ㅋㅋ 한번 열심히
써보겠습니다.남자분 글은 당분간 보류하고
사실 어제 글을 쓸려고 했는데 토익 발표가 나서 확인해보니,,,허더덕,,,ㅋㅋ앞자리 3,,,
충격에서 못벗어나고,,,,,,우울했네요,ㅋㅋ
다음시험 때는 4를 목표로 해야겟습니다.
30대 여성 이야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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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가 끝나고
주중 야간에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사색하는 취미가 있다.
조용한 영화관에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이다.
전세로 영화관을 빌린듯, 조용한다.
영화관 앞에서
1000원짜리 삼각김밥과 콜라를 사먹고,
약간 허기진 배로 영화관에 가는 것이 더 좋다.
다이어트를 한거같은 기분도 들고
이때는 핸드폰을 일부러 끈다.
괜히 엄마나 친구들 전화라도 오면, 괜히 기분이 깨질까봐
최신영화 특히 꽃미남이 나오는 영화를 더 즐기는 편이다.
어느날 회사 인근의 CGV를 갔다...
근데,,,목요일 치고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나같은 여자들이
한무리가 들어가는 것도 보이고, 오늘은 약간 날을 잘못잡은거 같기도 하고 그랬다.
나의 삶, 나의 지표, 나의 신앙, ㅋ 원빈의 '아저씨'가 개봉했다...
요즘 낮에 일을하다보면, 괜히 기분도 좋고, 혼자 화장실에서 손씻다 말고 웃기도 하고
과장님이
" 영숙씨 요즘 연애하나봐" 라며 놀리기도 하셨는데
원인은 원빈이었다.
대기표를 뽑고 혼자 서성이는데
"어떤영화를 볼까? 아저씨는 너무 잔인하다고 그러던데 우리 그냥 다른거볼까??"
하고 30대 중반의 한 아줌마가 친구와 말을 하고있었다.
난 " 그거 재밌다고 하드라구요, "하고 아저씨를 보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런저런 얘기로 두분은 실랑이를 했다.
한 임신한 아줌마의 옷차림이 임신중이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집에서 저녁준비 하고 막나온듯, 좀 수려해 보였다.
펑퍼짐한 치마에 꽃무늬 윗옷 등,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
나의 미래 같았다.
나중에 내가 임신하면 난 아가씨처럼 옷도 입고,
아줌마 소리는 절대 안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표를 샀다.
영화 광고가 끝나고,,
원빈의 추리한 모습이 나온다.
그래도 하나도 안추리하다.
원빈이 다치면 내가 다치는듯 마음이 안타까웠고
내가 본 영화중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최고였다. 장동건과 원빈의 쌍두마차,,
장동건이 결혼한 이후 난 원빈의 열혈 팬이다.
거울앞에서 원빈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나오는 순간,,
"와~~~~~~~~~~대박" 혼자 혼자말로, 크게 소리를 지를뻔했다.
'이 영화는 디브이디로 나오면 반드시 소장하리라'
끝나기 5분전 조용히 앞문으로 나왔다.
전에 회사 동료들을 몇번 만난적이 있어서
반드시 빨리 나와야지, 안그럼 또 지뢰를 밟을수 있으니
피신해야한다.
오늘은 원빈의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에 친구를 사랑했네, 킬러들의수다, "얼마면 되겠니"등
모든 자료를 수집해서 정리해야 겠다.
그리고 이후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났다.
회사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대학 친구가 전화가 왔다
"너 남자 한번 안만나볼래?, 공무원이래"
"나야 좋지"
" 난 섬세하고, 호리호리 하고, 날씬한 샤프한 테리우스가 좋아."
예전에 용산 전자상가에서 카메라를 보고있는데
매장안에 앉아있는 한 남자가 캐논 D40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것을 보았다.
"와우,,,저 남자다."
난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얇고 긴것이 너무 섬세하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멋졌다.
이루마같기도 하고, 피아니스트의 손처럼,,,무언가
귀티가 나고, 나에게는 항상 그런 로망이 있다.
손이쁜 테리우스를 만나는 꿈~
그래서 친구에게 꼭 그런 사람으로 해달라고 했다,,
근데 왠걸,,,역시 김치국은 너무 빨리 마셔서 탈이다.
서울 외곽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토요일 점심에 만나기로 했다.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산 흰색 원피스와 언니도 안빌려주는 혼자만 쓰는 구찌핸드백
여름 패션 용으로 산 글레디에이터 구두도 신고,,
있는 멋 없는멋, 총동원해서, 화장을 산뜻한 화장으로 하고 나갔다.
먹구름은 조용히 내 등뒤에 있는 것도 모른체
첫인상은,,,,,,,,,,,,,,,충격과 허탈, 공항상태,,,그자체 였다.~
폭탄이라는 용어로는
정의할수 없는 핵~~~내지는 쓰나미급,,,
요즘 유행하는 쩌~는 폭탄이 었다.
이거 멸치인가,,,까나리인가,,,누가 액젖은 까나리가 맛있다고했던가,,
날씬하라고 했지 누가 삐쪅 말라서, 보기 흉할 정도를 말한것은 아닌디
삐쩍마른게 영 맥을 못출거 같아 보였다. 나랑 팔씨름을 해도
내가 이길거 같다.
내 팔목보다도 작아보인다,,,
그래도 군청 직원으로 일한다니, 한번 얘기나 해보기로 혼자 다짐을 하고
" 예쁘시네요"
"네,,,그런 얘기 가끔 들어요,"-> 난 이쁜것은 아니다. 그냥 오늘 내 모든 아이템, 풀장비 셋 맞추고 나왔찌
"학교는?"-> 난 학교를 알려주고싶지 않다. 그 친구와 같은 학교인데, 이정도도 확인안하는 센스인가,,
모든것이 나쁘게 보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호적조사와 이런저런 질문들,,,,
난 머리속은 온통, 이 위기상황을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문자가온다.
"어때?"
"너,,,너,,,,,,,이러기야,,"
"난 모,,그냥 해준건데"
"고맙고,,,,정말 고맙다, 아주 많이 고맙고,,,영원히 고맙다."
그 남자와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또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야근 하며 통닭 시켜먹은 얘기,,,
군수하고 탁구친얘기,,
지내 집 땅얼마 있다는 얘기,
난 여자에게 관심은 없고, 그냥 한번 나와봤다는 등의 이야기
공무원이지만, 이 남자의 자체로 봐서 호감이 가지는 않았다.
씁쓸하다.
원빈과 이놈이 교차된다.
원빈과 이놈의 차이는
육체적인 차이뿐인가?
이미지의 차이인가,,
같은 남자인데,,,다르다.
티코와 BMW7시리즈가 다르듯,
원빈의 자료를 오늘 밤새 정리하고 싶다.
원빈이 광고하는 TOP라도 한잔하고 싶다.
그다음날 이놈이 하루에 1번 문자가 온다. 시간을 정해서
어디서 많이 들은것은 있어가지고,
우울하다.
친구생각해서 답장은 해주는데,,,
눈치없는 인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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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정리를 해보았는데
확실히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자주쓰다보면 이상형도 만나겠죠....
토익300점맞습니다.ㅋㅋ
토익공부 꾸준히 해서 400가야죠,ㅋㅋ 언제 600가나,,ㅋ
내일은 주말인데 학교 도서관가서 살아야할듯, 수고하시고, 다음주에 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거나 자료 있으신분 메일로좀,ㅋ
30대 초중반의 여성의 삶과 슬픔에 대한 자료,등등
커밍순
고생없이 얻는것 없다(격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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