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관계대명사와 정관사,,어쩌구를 봐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네요
진짜 오늘은 글쓸 꺼리도 없고,,
쓰지말아야지 했는데,,,,이 밑에 있는 개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보고
눈물도 나고 필받아서,,어쩔수 없이,,,써야겠습니다.
원래 전공이 글쓰는것은 아니고, 전 축산전공인데,ㅋ
왠지 모르게 자꾸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전문 글쓰는 사람이 아니라 서툴고 어눌해도 귀엽게 봐주세요,ㅋ 초보운전,중,ㅋㅋ
어떤분이 물으셨는데
제목에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길면 모 좀 있어보일까해서,
보통 논문이 어쩌구에 대한 고찰,,이러니깐
한번 따라해본거구요,,
길게 쓸려던거는 아닌데 그냥 길게되네요,ㅋ
이글의 목적은 교훈을 전한다기 보다는 그냥 한사람(여자)의 이야기 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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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만났던 힘든 놈을 제껴버리고, 다시
회사 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중이다.
난 작은 식품회사에 경리로 근무중이구,
우리 사무실에 김대리라고 좀,,,,
약간 애매한 케릭터가 있다.
어떤회사든지 이런사람이 한명씩은 존재한다고 들 하지,,
어울리기가 힘들고, 고지식하고, 그렇다고 영 일을 못하는것은 아닌데
야유회를 가면 혼자 구석에서 삼겹살만 계속 구워서 먹는다던지,,
회식자리에서 다른 남자 직원들은 잘 노는데 혼자 술을 먹고, 말도 잘안하고,,
그렇다고 잘생겨서 멋이있는 캐릭터도 아니다.
온라인 게임의 와우 케릭터중 타우렌같은(네이버에서 찾아보시길,ㅋㅋ)
캐릭터, 얼핏 슈렉을 닮은거 같기도하고,,
어떤 날은
복사기를 잘 못해서 헤매고 있는 것을 내가 도와줘서 복사한 적도 있을정도로
어리버리하다. 2인3각 달리기를 정말 못할거 같은 케릭터,,,,
근데 이 남자가 네이트 온에 들어와서 나에게 쪽지를 날린다.
"이 주임님, 바쁘세요?"
"아니요,,,,왜그러시는데요?"
"그냥 점심때 맛있게 하는 꽁치김치찌게집이 있는데 안가실래요?"
" 그러시던지요"-> 난 싫은데 이남자는 내 업무의 영향력내에있다.
내가 주로 담당하는
거래처와 매출 내역, 그외 기안문을 이 남자가 결제하고, 처리하는 담당자이다.,,,
직속은 아니지만 잘보여야 되는 관계(?)
꽁치 김치찌게 흔한 메뉴도 아닌데 잘 찾았다. 싶고,,
솔찍히 이남자를 좀 뜯어고치고, 재 가공하고, 리모델링 하면 결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은 한다.
얼굴과 외모는 그래도, 회사에서는 나름 인정도 받고, 자기 맡은 일은 착실히한다.
대인관계가 좀 서툴고, 여자에게 매너는 모~!!
거의 없다.
남자 후배 대하듯 하는데
그것도 매력일 수도,,,
점심에 꽁치 냄새가 배었는지, 커피를 한잔 하고, 회사로 들어왔다,,
이번달 유류비, 출장비를 종합해서 모으는데
"그거 다음주 까지 하면되는데 급한거 아니니깐 천천히 해요"
밥한끼가 이렇게 업무에 효율을 늘려줄 줄이야,ㅋㅋ
오후에는 조용히 이어폰끼고, 이문세의 옛사랑이나 들으며 쉬어야 겠다.
김대리의 뒷조사가 좀 필요할거 같다.
또 그놈(군청그놈)이 문자를 한다.
"점심 맛잇게 먹엇어요?"
"네! 님두요"
눈치는 나랏님도 해결못한다고 하더니,,,,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제대로 시집살이좀 받아보게 하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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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거의 재테크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회사는 7년차인데 월급은 5년째 동결,,
실수령으로 따져 고작 152만원 정도 이다.
화장품사고, 핸드폰 비내고,
3달에 한번 파마하고, 하면
솔찍히 한달에 30만원 부모님께 생활비 하라고 하는 돈도 드리기가 버겁다.
차비에 밥값에 영화도 봐야되고,
회사생활하며 모은거라고는 월세방에 있는 물품들과
몸땡이 건강하고, 내년이면 타는 500만원정도가 다이다.
그래서 요즘 더 남자를 빨랑 만나서
인생의 역전을 노리는 전략(?) 모색중이다.
저번에도 한번 말을 했지만,,
난 공무원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경제활동을 할꺼고
그냥 자신있고, 당당하고, 가끔은 나에게 가슴을 내줄수 있는
타우렌이라도 좋다.
외모는 신경안쓴지 오래다...
직장생활하다보니, 치사하게 밥값뿜빠하는 과장님이나
자기가 조금 희생해도,
남자답게 지갑을 열수 있는 그런 남자가 훨씬좋다.
데이트 코스는 몰라도 되지만, 오늘 나만을 위해 아주 작은 이벤트라도
해주는 남자가 정말 그립다.
1000원짜리 돌려먹는 솜사탕이라도 날위해 모든 편의점, 학교인근 구멍가게를 뒤져서라도
사다주는 남자면, 난 기꺼이 내 인생을 맡기겠다.
스무살때처럼 대기업 간부나 고위 공무원, 판검사를 잠시 생각햇던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한달에 애기까지 세식구가 밥먹고 살정도만 벌어오면
난 만족이다.
2006년 통계청 기준 3인 가족 생계비가 341만원인데,,내가 150만원 버니깐
남자가 200만원만 벌면 생활은 될거 같다.
집이야 월세부터 시작하던, 운좋게 돈이 좀 모여 작은 전세를 얻던 신경안쓴다.
어차피 서울 자취 생활하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봣으니,,
남자들은 가끔 환상을 생각하는듯 하다.
돈도 있고, 능력있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할거라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귀찮니즘과 빠릇빠릇함의 차이?,
여자는 짜장면을 먹어도 수타식으로 된 전통 춘장의 짜장면을 먹고 싶어하는데
남자는 그냥 짜장면이면 다 좋아한다.
영화를 봐도 대학로 CGV점 7시 외화 '바람과 함께사라지다'를 여주인공의 어깨선이 한번 더 보고싶어서 여자들이 보고싶다면
남자는 그냥 때려부수고, 뭉게지고, 피티기는 터미네이터 4에 열광을 한다.
달라도 너무다르다.
귀찮고, 짜증나고 하기싫은 화장도 여자는 하루에 많으면 5번에서 7번은 하는데,,
남자들은 화장실갔다가 손씻는 것도 귀찮아하다니,,,,
어째든 난 모든 고생할 준비가 되어있다.
전쟁터에 딱총하나 들고 진지에서 밤샐 준비를 하고있는데
교대병(내 남편감)이 진지로 투입하는 시간이 지난듯,,,
항상
내 남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오늘 또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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